트론의 베이징 사무실, 성난 군중들과 경찰들 난입… 대규모 TRX 이체도 진행

트론 사무실 경찰

트론의 베이징 사무실이 정부의 압수수색을 받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2개가 공개되었다. 상황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베이징에 있는 트론의 사무실이 갈수록 강화되는 단속으로 중국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무실을 급습하는 장면을 담은 2개의 동영상이 게시되었다.

한 영상은 경찰관들이 로비에 모여 있는 것을 보여준다. 영상 안의 억류된 사람들이 트론의 직원인지, 아니면 불만을 품은 시민인지는 불분명하며, 일부는 “트론은 사기다”라고 외친다. 이를 둘러싸고 십여 명의 경찰들이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여성이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우리를 가둬 놓고 있다.”고 소리를 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유리문에는 트론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뉴스가 터졌을 때 6억 7,500만 TRX(약 2,300만 달러)가 의문의 지갑으로 옮겨졌다. 정황을 볼 때, 몇몇 대형 TRX 보유자들이 시장을 빠져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트론의 설립자 저스틴 썬(Justin Sun)이 중국에서 3,000만 달러 폰지 사기극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웨이브 필드 슈퍼 커뮤니티(Wave Field Super Community)”로 불리는 이 사기는 6월 30일 알 수 없는 이유로 문을 닫은 투자 펀드였다. 이 사기는 한 미혼모의 자살로 이어졌다. 현재 경찰의 급습이 저스틴 썬이 이 폰지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비난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중국은 오래 전부터 ICO와 암호화폐 사업을 적극적으로 단속해왔다. ICO가 중국 국내에서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저스틴 썬이 이 투자회수 사기에 관련이 있다면, 심각한 혐의를 받게 될 것이다. 비록 “웨이브 필드 슈퍼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 트론과 관련이 없지만, 투자를 할 때 TRX 토큰이 자주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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